geuripda gakkeumssik geuriwo
cheoleopi utgo tteodeuldeon geunalui uriga
geuriun sigan pinggyero manna sul han jan giulija
eodiseo mannalkka niga meokgo sipeun geo
gati deutdeon noraega radioeseo naomyeon
hoksi neodo naega saenggaknalkka
jal jinaego itneunji han beon bogo sipdago
neoui moksoriga deutgo sipeo
geuripda gakkeumssik geuriwo
cheoleopi utgo tteodeuldeon geunalui uriga
geuriun sigan pinggyero manna sul han jan giulija
eodiseo mannalkka geuttaecheoreom
gakkeumssik tteooreuneun ulgo utdeon sigandeul
gati geotdeon geuttaero o o
jipe dola oneun gil geunalui gieoki butjapa
neoui saenggake tto jeonhwal geoleo
gomawo gomapgo mianhae
bappeudan pinggyero mani musimhaetdeon naega
himdeun haruui kkeuteseo manna sul han jan giulija
eodiseo mannalkka
Hangeul
차가운 바람이 옷깃에 스며들 땐
어느 끝자락 맘이 왠지 허전해
무거운 발걸음 거닐고 또 거닐어
지난 기억들에 그랬었나 봐
문득 나뿐인 건지 혼자 남겨진 맘
아님 내가 달라진 건지
현실에 지칠 때면 가끔씩
잘 지내고 있는지 한 번 보고 싶다고
너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
그립다 가끔씩 그리워
철없이 웃고 떠들던 그날의 우리가
그리운 시간 핑계로 만나 술 한 잔 기울이자
어디서 만날까 니가 먹고 싶은 거
같이 듣던 노래가 라디오에서 나오면
혹시 너도 내가 생각날까
잘 지내고 있는지 한 번 보고 싶다고
너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
그립다 가끔씩 그리워
철없이 웃고 떠들던 그날의 우리가
그리운 시간 핑계로 만나 술 한 잔 기울이자
어디서 만날까 그때처럼
가끔씩 떠오르는 울고 웃던 시간들
같이 걷던 그때로 오 오
집에 돌아 오는 길 그날의 기억이 붙잡아
너의 생각에 또 전활 걸어
고마워 고맙고 미안해
바쁘단 핑계로 많이 무심했던 내가
힘든 하루의 끝에서 만나 술 한 잔 기울이자
어디서 만날까
